Invitation
꿈을 심는 가을 음악회
주최: 시카고 한국일보, 서울대학교 시카고지역 동창회
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ty Auditorium
2008년10월26일(일요일) 5시30분
Tickets: $30 (어른) $15 (어린이)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도 하는 가을이 돌아왔읍니다. 맑고 푸른 하늘아래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평원에서의 안식과, 곡식이 알알이 영글며 수확을 맡게되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읍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다사 다난했던 올해 한 해도 뒤로 보내면서, 또 한번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또 하게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 그리고 주위의 따뜻한 사랑, 우정과 인정을 또다시 감사하게 됩니다.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우리의 생활엔 반드시 쉼과 나눔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에 잠시라도 침잠하여 쉬고, 또한 젊은 우리의 후배들과의 나눔을 가질 수 있도록 “꿈을 심는 가을 음악회” 를 10월 26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ty 대강당 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
이번 음악회의 모든 수익은 향학열이 높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많이한 우수한 젊은 한인 대학생 및 대학원 학생을 찾아, 재정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장학사업에 쓰여지게 됩니다.
음악회의 내용은, 우선 한국 전통악기인 대금으로 김현정씨가 “청성곡”을 연주하여 쓸쓸한 가을밤의 정취를 시적으로 표현 할 것이며, 이어서 금년도 본 한국일보와 세종문화회가 공동주최한 작곡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두곡의 연주가 있게 됩니다. 한 곡은 Wheaton College 작곡 전문 김미숙 교수 의 작품인 “옹헤야의 즐거움” 이고, 또 하나는 강인원 작곡의 “뱃 노래” 입니다. 계속해서, Judson 대학의 홍소정 교수와 Northern Illinois 대학의 김정수 교수가 Aaron Copland의 “Simple Gifts (단순한 선물들)”, 브람스의 “항가리 무곡 1번 과 5번” 을 네개의 피아노 손 (Piano Four Hands)으로 예술적으로, 또한 신나고 현란하게 엮어냅니다.
이번 음악회의 Guest Artists는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Lincoln Trio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Desiree Ruhstrat (데자레 루스트랏) 와 첼리스트 David Cunliffe (데이비드 컨립) 이며, 위시컨신 주립음대의 피아노과 주임교수 정명희 박사와 함께 모짤트의 “Violin Sonata, K. 305 (바이얼린 쏘나타 작품 305번)”, 비니아브스키의 “Polonaise (폴로네이스)”, 라흐마니노프의 “Cello Sonata (첼로 쏘나타)”, 쌍쌍의 “백조”, 베토벤의 “Piano Trio Op. 11 (피아노 삼중주곡 작품 11번)”, 피아쫄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을”, 그리고 가브리엘 포레의 “꿈을 따라서” 를 연주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엮어내는 "꿈을 심는 가을 음악회"는 한국적인 조용함과 가을의 우수, 그리고 서구적인 아름답고, 슬프고, 또한 기쁨이 교차하는 현란한 음악의 세계를 펼쳐내어, 깊어가는 시카고의 가을밤을 수놓을 것입니다. 우리 젊은 2세 들의 빛나는 미래의 꿈을 심어줄 장학사업의 일환인 이 음악회는 또한 우리 시카고 한인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수준을 더 한층 높이는데 크게 공헌할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www.chicagobulletin.com을 통해서 보십시요.
음악의 감동과 함께 우리의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을 더불어 누리는 아름다운 시간에 동참해 주시고 후원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풍성히 나누는 마음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넘치시길 소원합니다.
“꿈을 심는가을 음악회” 준비위원회 정 호, 권시연, 김 영, 홍소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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